본문 바로가기 보조메뉴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UST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Why UST

UST VISION 2033 UST의 비전과 목표를 확인하세요!

PROUDUST

창조적 교육환경 조성을 통한 자긍심 있는 USTian 양성

UNIQUE
DIFFERENT
PROFESSIONAL
Excellent
세계 최고의 교육 경쟁력 확보

창의인재 발굴 및 USTian化
UST21 교육시스템 확립

Entrepreneur
산학연 일체화 대학 실현

UST-출연(연)-산업체 협력 강화
출연(연) 간 협력 강화
출연(연) 과학기술 기반 창원지원 강화

Global
국가연구소대학의 글로벌 위상 정립

브랜드 가치 제고
협력 네트워크 강화

Smart
창조적 지식경영 체제 확립

첨단 교육환경 조성
경영 효율성 제고

본문 시작

‘펄스파워’ 연구 10년, 학생에서 교수가 되기까지

  • 조회 : 2334
  • 등록일 : 2018-12-11
‘펄스파워’ 연구 10년, 학생에서 교수가 되기까지의 대표사진

동문과의 만남

‘펄스파워’ 연구 10년, 학생에서 교수가 되기까지

장성록 동문(UST-한국전기연구원(KERI) 캠퍼스 에너지변환공학 전공, 2011년도 졸업, 現 KERI 선임연구원, 現 UST-KERI 캠퍼스 에너지변환공학과 전임교원)

한국전기연구원 7 연구동에는, 약속하지 않아도 매일 아침 실험실에 자연스레 모이는 세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UST-KERI 캠퍼스의 1회 한국인 졸업생이자 현 에너지변환공학과 교수인 장성록 동문, 그리고 그의 제자인 배정수, 김신 학우입니다. 장성록 동문은 아침마다 제자들이 연구해온 실험 내용과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차후 진행 방향을 함께 협의합니다. 자신이 직접 제시한 방안으로 고민하던 문제가 해결되었을 때, 과정과 결과까지 오롯이 학생들의 즐거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선후배이자 사제이기도 한 세 사람의 관계는 서로 조금 더 친밀하고 특별합니다.

“저만의 생각일지는 모르겠지만, 우린 아주 친해요. (웃음) 성실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친구들이거든요. 두 사람은 저에게 후배이기도, 제자이기도 해 더 편하게 지내려고 노력하고요.”

국제학회 수상, “이젠 펄스파워 유망주”의 사진1학생들과 실험실

UST의 첫 ‘펄스파워’ 제자, 스승이 되어 강단에 서다

장성록 동문은 2008년 UST를 만났습니다. UST 합격 통보를 받은 후 처음으로 지도교수님을 만난 건 다름 아닌 흔들리는 열차 안이었습니다. 류홍제 교수님께서 장 동문에게 ‘서울서 개최되는 학회에 함께 참여해보는게 어떠냐’며 동행을 권했기 때문이죠. 이날 교수님은 장 동문에게 열차 안에서 면접 때 대답하지 못했던 질문에 대한 전공지식을 노트에 적어가며 하나하나 설명해주셨습니다. 장성록 동문이 지도교수님을 만나 배움의 길을 걷는 동안 마음에 새기게 된 연구자의 세 가지 자세는 ‘능동적’, ‘주도적’, ‘계획적’ 입니다. 장 동문은 이를 제자들에게 대물림하며 그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있죠.

국제학회 수상, “이젠 펄스파워 유망주”의 사진10 사실 저도 지도교수님의 첫 제자라, 교수님의 많은 관심과 지도를 받아 성장할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인지 저를 믿고 제자로 입학한 학생들에게 많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학생일 적 UST로부터 받은 것이 너무 많기에, 받은 것 이상으로 베풀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지도에 임하고 있어요.

국제학회 수상, “이젠 펄스파워 유망주”의 사진12017국가연구개발성과평가 유공자 장관표창

그 가르침의 결실일까, 이번 ‘유럽-아시아 펄스파워 컨퍼런스 2018’에서 배정수 학우가 받은 ‘젊은 연구자상’은 지난 2010년 장성록 동문이 받았던 상이기에 더 뜻깊었습니다. 더욱이 지난 3년간 과제 책임자로 연구개발을 수행한 ‘산업용 고전압 펄스 전원 능동그룹제어 및 고밀도 설계 기술 개발’이 2018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일은 연구자로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보람 중 하나입니다.

국제학회 수상, “이젠 펄스파워 유망주”의 사진7
국제학회 수상, “이젠 펄스파워 유망주”의 사진8

우리가 노력해 개발한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에 감사했어요. 늦은 시간까지 실험을 하고 함께 문제를 찾아가며 노력해준 김형석 박사님, 유찬훈 선임, 그리고 UST 학생들에게 정말 고마웠죠.

국제학회 수상, “이젠 펄스파워 유망주”의 사진9

밤늦게까지 지도교수님과 함께 문제를 풀기 위해 고민했던 순간, 후배들과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했던 순간, 그리고 제자들과 함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갔던 순간, 풀리지 않는 실마리가 풀려나가는 그 순간 연구자가 느낄 수 있는 보람과 즐거움은 연구 개발에 더 열심히 몰두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곤 합니다.

UST가 내게 준 가장 큰 선물, ‘기술’과 ‘사람’

국제학회 수상, “이젠 펄스파워 유망주”의 사진7
국제학회 수상, “이젠 펄스파워 유망주”의 사진8

UST 전기연구원 캠퍼스에서 얻은 것 중 가장 큰 것은 ‘기술’과 ‘사람’이에요.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펄스파워’에 대해 지속해서 연구하고, 그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기회를 얻었으니까요. 또 좋은 사람들과 함께 연구할 수 있었고요.

국제학회 수상, “이젠 펄스파워 유망주”의 사진9

장 동문은 ‘참 운이 좋았다’며 지난날을 회상합니다. ‘고전압 펄스파워’라는 단 하나의 주제로 10년간 학생, 그리고 연구원 신분으로 연구 개발을 수행해올 수 있었던 것은 연구자로서 큰 행운이기 때문이죠. 현재 장 동문의 옆자리에는 러시아에서 온 72세의 동료, 구세프기나디(GUSEV GENNADII) 연구원이 앉아 함께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는 50년 가까이 펄스파워 관련 분야를 연구해왔지만, 과제를 수행할 때마다 겪지 못했던 문제를 종종 맞닥뜨리곤 합니다. 하지만 그는 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즐기며 연구에 임하고 있죠. 연구자들은 문제가 잘 풀리지 않을 때 일반적으로 ‘어렵다’고들 말하지만, 그는 그 어려움을 ‘interesting’이라 표현합니다. 50년 가까이 연구를 해왔어도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흥미롭다’고 표현하는 태도. 장 동문은 이를 보고 다시 한번 배움의 자세를 갖게 됩니다.

“비록 국적은 다르지만, 저를 아들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시며 많은 것을 알려주세요. 은퇴할 때까지 이분과 함께 실험실에서 연구하고, 습득한 기술을 후배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연구원으로 성장하고 싶어요. 저 또한 어려운 문제를 맞닥뜨릴 때마다 즐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제학회 수상, “이젠 펄스파워 유망주”의 사진1UST학위수여식

“책임감을 갖고 즐겁게 연구하는 연구자 되고파”

장성록 연구원이 10년 동안 매진하고 있는 ‘고전압 펄스파워’ 기술은 현재 국방, 환경, 재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요구되는 유망기술이지만, 기술적으로 어려워 국내에서는 많은 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장성록 동문은 고전압 특수전원 기술의 국산화 및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전기연구원에서 하루하루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장 동문의 꿈은, ‘펄스파워’를 통해 국가에 기여하는 연구자가 되는 것입니다.

배움의 자세를 갖추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은 늘 제자리에 머물러있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해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는 법이죠. 훌륭한 제자이자 스승인 연구자의 따뜻한 미소가 유난히 가슴을 훈훈하게 데워주는 초겨울 날, 그가 세상에 뿌린 배움의 홀씨가 연구계에 널리 퍼져 뿌리를 내리길 바라봅니다.

지질연 캠퍼스 학생에서 연구원으로 제2막 시작의 사진5지질연 캠퍼스 학생에서 연구원으로 제2막 시작의 사진6지질연 캠퍼스 학생에서 연구원으로 제2막 시작의 사진7

 

담당부서 :  
홍보협력팀
담당자 :  
안주헌
연락처 :  
042-865-2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