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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30세 이하 리더 선정, “내가 가고 있는 길에 확신 얻었죠”

  • 조회 : 948
  • 등록일 : 2019-04-22
포브스  30세 이하 리더 선정, “내가 가고 있는 길에 확신 얻었죠”의 대표사진

동문과의 만남

“내가 가고 있는 길에 확신 얻었죠”

김영진 동문(UST-생기연 캠퍼스 로보틱스·가상공학 전공, 2018년도 졸업, 현 ㈜테솔로 대표)

보이지 않는 것이 더 강할 때가 있습니다. 신념, 소통, 아니면 작은 ‘아이디어’ 같은 것 말이죠. 로봇 의수를 연구하던 그 역시 번뜩이는 아이디어의 힘을 아주 잘 알고 있는데요. 로봇 회전행렬을 적용한 모션 프리젠터와 촉각 센서를 활용한 학습관리 스마트펜을 개발해, 최근 포브스가 선정한 ‘젊은 기업가 30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김영진 동문의 이야기입니다.

김영진 동문이 걸어온 길 27세:UST-생기연 캠퍼스 입학, 28세:SK 청년비상 창업동아리로 시작한 테솔로 사업자등록 완료, 29세:스타트업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Smart X Lab 선정, 29세: 신제품 모션 프리젠터 'Penna Pointer'(주)엘레트론에 기술이전 성공, 30세: 학습관리 스마트펜 '누보로제타'개발 성공, 30세:포브스 '영향력 있는 젊은 기업가 30인'에 선정, 현재:(주)테솔로 대표

김영진 동문 사진1 김영진 동문 사진2

로봇 엔지니어링 기술로 일상 속 불편함 해결코자

“처음엔 스팸메일인 줄 알았어요.(웃음) 알고 보니 포브스 수석에디터가 보낸 거였죠. 뻔한 대답 같지만 지금도 신기하고 얼떨떨합니다.” 국제적인 미국 경제 전문지가 선정한 젊은 기업인이라고 하기엔 참 소박하고 순수한 대답과 표정입니다.

작년에 UST-생기연 스쿨을 갓 졸업한 김영진 동문은 지난 4월 1일, 산업-제조·에너지 분야 ‘영향력 있는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선정됐는데요. 이 쾌거의 일등공신은 바로 작은 포인터와 펜입니다.

로봇월드 참가사진

손의 움직임에 따라 화면에 밑줄, 필기 등을 표현할 수 있는 모션 프리젠터, 페나 포인터가 첫 번째 작품이고요. 최근 성공적인 크라우드 펀딩과 함께 대중에게 선보일 준비를 모두 끝낸 학습관리 스마트펜, 누보 로제타가 두 번째 작품이죠.

로봇 손 개발 참여

하지만 김 동문은 처음부터 이렇게 감각적인 스마트 컨슈머 제품을 개발하려던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UST-생기연 캠퍼스에서 배운 로봇 의수 기술을 빨리 고도화해 대중에게 알리겠다는 꿈을 가지고 2016년 창업동아리를 운영, 이듬해 ㈜테솔로의 문을 열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창업해보니, 로봇 의수가 상품성을 갖기까지 너무나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됐더랍니다. 그래서 생각을 바꿔봤죠.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다 친근하고 유용한 제품을 개발해보자고요.

그렇다고 꿈이 변한 건 아니었습니다. 여전히 그는 테솔로(Technology(기술)와 Solo(유일한)의 합성어)란 이름처럼, 우리만의 유일한 로봇 엔지니어링 기술로 일상 속 불편함을 하나씩 해결해내겠다는 목표를 품고 있었답니다.

생체신호 습득장치 개발생체신호 습득장치 개발양팔로봇양팔로봇착용동착용동작

한층 더 높은 기술적인 역량이 필요할 때 얻은 기회

이런 그가 UST를 만나게 된 건 참 우연한 기회였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김 동문은 사실 학부 시절엔 로봇보다 무인차에 관심이 많았답니다. 졸업을 앞두고 자연스레 연세대학교 무인차 연구실 인턴으로 들어가 생활하던 중, 처음 UST를 알게 된 거죠.

“창업을 한 상태로 박사과정을 밟고 있던 한 연구실 선배에게 UST를 추천 받았습니다. 아마 본인과 비슷한 길을 가기 원하는 후배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웃음) 마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로봇부가 제가 살고있는 안산에 위치해 있어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했죠.”

   김 동문은 학부시절부터 일찍이 창업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그래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수준, 그러니까 한층 더 높은 기술적인 역량이 필요한 시기였다고 회상합니다. 무인차에 대한 관심이 ‘로봇’ 분야로 한층 확장된 것도 이때부터. 이런 타이밍에 만난 UST-생기연 캠퍼스는 그에게 누가봐도 ‘최적의 기회’였던 거죠.

누보로제타이미지

“무엇보다 좋았던 건 로봇 설계부터 구동까지 일련의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는 겁니다. 추후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야 했던 저에겐 너무나도 값진 경험이었죠. 또 이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연구를 수행하는 순간들 역시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거야말로 UST여서 가능했던 시간들이 아닐까 생각해요.”

누보로제타이미지2

그동안 쌓아온 연구정신을 발판 삼아, 기업인이란 새로운 길을 차근차근 개척 중인 김 동문. 물론 좌절의 순간도 끊이지 않았지만, 최근 그 결과를 세계적으로 인정 받으면서 “내가 걷고 있는 이 길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과 응원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한국시장을 넘어 일본, 중국, 베트남 등 해외로 뻗어나가는 데에도 소홀하지 않는다는데요 좋은 제품, 더 나아가 많은 이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꾸준히 만들어가고 싶다는 그의 꿈이 그리 멀지 않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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