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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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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전성시대, 와트의 DNA 가진 UST의 혁신가 기대

  • 조회 : 856
  • 등록일 : 2020-04-02
인공지능 전성시대, 와트의 DNA 가진 UST의 혁신가 기대의 대표사진

강의단상

인공지능 전성시대, 와트의 DNA 가진 UST의 혁신가 기대

정성창 교수(UST 초빙교수 겸 지식재산과 혁신생태계 연구소장)

2019년은 와트 사후 200년, 증기기관 특허 발행 250년이 되는 해였다. BBC는 제임스 와트의 일생을 다시 조명했다. 와트에게 실험실을 제공한 글래스고 대학은 ‘제임스 와트 공대’로 간판을 바꾸어 달았다. 4차 산업혁명의 초입에서 영국이 와트의 후손 찾기에 나선 것이다. 시계를 거꾸로 돌려보면 영국 산업혁명의 주역인 와트도 일자리를 찾아다니는 평범한 청년으로 시작했다.

와트, 글라스고 대학에서 창업

제임스 와트는 1736년 글래스고 지역의 그리녹이라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부친의 사업은 번창하지 못했고 17살이 되던 해 그의 모친은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어린 와트는 생계를 꾸리고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런던에서 일자리를 찾았다. 그러나 그가 도제 수업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무도 그에게 일자리를 허락하지 않았다. 와트에게 일자리는 내준 것은 그의 비범함을 알아본 본 글래스고 대학이었다. 글래스고 대학은 그에게 측정 도구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것까지 허락해 주었다. 중세의 대학이 외부인에게 이런 대우를 해 준 것은 파격적인 조치였다. 와트는 이곳 글래스고 대학에서 6년 동안 도구, 악기 등을 제작하는 일을 했다.

와트는 성실했고 또한 손재주가 좋아 대학 내에서 소문이 났다. 1763년 무렵 글래스고 대학은 과학실험용으로 사용하던 뉴커먼 증기기관 수리를 와트에게 의뢰했다. 뉴커먼은 와트가 태어나기 이전 시절을 살았던 발명가의 이름이다. 이 증기 엔진은 석탄 광산에서 침수된 갱도의 물을 퍼내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었다. 와트는 이 엔진이 소모하는 석탄량 대비 열효율이 놀라울 정도로 낮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와트는 글래스고 대학의 자연과학 교수들과 교류하면서 이 엔진의 열효율을 높이기 위한 발명에 착수하였다. 이후 그는 새로운 증기 엔진의 발명에 성공하여 산업혁명의 초석을 닦았다.

와트의 DNA 가진 UST의 혁신가 기대

지금의 4차 산업혁명과 250년 전 산업혁명과 비교하면 닮은 면이 많다. 와트가 증기기관을 발명하고 상용화하던 시절인 1761년에서 1800년 사이의 40년 동안 증기기관 특허는 130건에 지나지 않았다. 이러한 특허 건수는 1801년에서 1850년 사이 50년 동안 12배 가까운 1,589건으로 급성장했다. 인공지능 특허는 2006년 8,518건에서 2017년 55,660건으로 12년 동안 6.5배로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 현상은 향후 수년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응용 측면에서도 비슷한 면이 있다. 증기기관은 석탄 광산에서 최초로 사용되었다. 이후 방직공장, 공작기계 제조업, 증기기관차, 증기선 등으로 확대되었다. 지금 인공지능은 바이오 헬스, 미래 자동차, 네트워크 등은 물론이거니와 에어비앤비나 우버와 같은 공유경제로까지 넓어지고 있다. 인공지능을 어떤 분야에 응용할지 통찰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이다.

UST는 다른 어떤 대학보다 혁신을 위한 조건이 좋다. 학생들은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연구와 수업을 병행한다. 이것은 산업계의 수요를 포착할 기회가 많음을 의미한다. 또한,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하므로 발명과 특허를 접할 기회도 풍부하다. 학생들의 다수가 외국어에 능통하고 외국 학생도 많다. 게다가 최근 우리 UST 동문은 세계적인 논문을 연이어 발표하고 세계 곳곳에서 과학기술계의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 세계를 향한 기회의 창이 열려 있음을 의미한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와트의 DNA를 가진 우리 UST 학생이 세계로 뻗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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